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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백뇨 수치와 원인, 치료와 식이요법

by 함부자 2024. 2. 16.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라고 들어보셨지요? 단백뇨가 나오는 원인이 무엇이며 어느 정도 수치 이상일 때 단백뇨로 진단이 되는지? 그리고 치료 방법과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백뇨 수치와 원인

정상 소변에도 어느 정도의 단백뇨가 나올 수는 있습니다. 성인인 경우에 통상 하루 300mg 이하로 단백질이 나오는 것까지는 정상입니다.  정상적으로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오래 걷거나 감기에 걸렸거나 발열이 있거나, 염증 질환이 있는 상황에서 단백뇨가 일시적으로 나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500mg 이상의 단백이 소변으로 배설될 때 명백한 단백뇨로 진단하게 됩니다.
신장은 양쪽 옆구리리의 등 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며 각각의 신장에  사주체라는 정수기 필터와 같이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하는 필터가 100만 개씩 존재합니다.  신장의 사구체에는 기저막이라는 얇은 막이 있어서 거기에서는 혈액 성분하고 좋은 단백 같은 것은 남기고 노폐물만 걸리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저막에 손상이 있으면 혈장에 있는 단백성분들이 사구체를 통해서 여과되는 곳에서 같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단백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단백뇨 수치 등을 통해 신장에서 무엇인가 손상이 있다는 걸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원인이 당뇨이든 고혈압에 의한 것이든 사구체신염이든지 어떤 형태로든 신장에 손상이 왔다는 중요한 단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 문제점

대부분의 경우 단백뇨가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지마 단백뇨가 있다는 것은 신장 이상의 대표적인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고 단백뇨가 심할 경우 거품뇨, 부종,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백뇨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어떤 원인이든지 지속적인 단백뇨가 나온다는 것은 신장의 필터 기능이 손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 없이 단백뇨를 방치한다면 결국에는 신장 기능이 완전히 망가져서 투석치료나 신장 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뇨의 경우 우리 몸의 혈관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처럼 혈관 손상이 많은 질환에서 단백뇨가 생긴다는 것은 혈관이 많이 나빠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심장의 혈관도 더 나쁘고, 뇌혈관도 더 나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바로 심혈관계, 뇌혈관계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식이조절과 치료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치료법은 저단백 식이요법으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몸무게 1kg당 0.6g 까지 감소시키고, 신장 내의 사구체의 압력을 낮추는 약을 먹게 하고, 혈압을 철저하게 조절하고, 고지혈이 동반될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수분량과 식이조절의 주의와 슬기롭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