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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통풍의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방법

by 함부자 2024. 2. 15.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라고 말하는 통증이 심한 질환인 통풍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나이와 상관없이 찾아오고 근본적인 식습관을 바꿔야 하는 통풍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주의해야 할 퓨린이 많은 음식 등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가락 관절 엑스레이사진
발가락 관절염

 

통풍의 원인

통풍은 혈액 내에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을 요산이라고 합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관절과 관절 사이에 요산이 쌓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어떻게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먼저 요산의 원인이 되는 퓨린은 음식을 통해 늘 흡수하게 됩니다. 퓨린은 동물과 식물을 원료로 하는 음식에는 대부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통해서 우리 몸에 들어오는 퓨린은 전체의 20~25%에 불과 합니다. 나머지 75~80%는 우리 몸의 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이 되는데 연령이나 성별 체중 활동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루평균 약 600~700mg 정도가 생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산은 몸속에 일시적으로 저장이 되었다가 이중 약 500mg이 노폐물과 함께 신장으로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이 되고 약 200mg 정도는 대변이나 땀으로 배출이 됩니다.  따라서 생성과 배출의 균형이 잘 조절만 되면 건강상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생성과 배출의 균형이 무너지면 통풍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요산이 왜 빠져나가지 않고 쌓이게 되는 걸까요? 그것은 단백질 소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먹고 소화를 하고 배출을 합니다. 이때 탄수화물, 지방은 이산화탄소와 물로 배출을 시킵니다. 그런데 단백질은 이산화탄소, 물 그리고 질소가 있습니다.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돼서 우리 몸에 흡수가 되는데 아미노산 대사과정에서 생선 되는 것이 암모니아라는 질소에서 나오는 물질입니다. 이 질소를 버리는 형태를 암모니아 형태로 버리는데 물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물을 아끼기 위해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암모니아로 버리지 않고 요산으로 변형을 시킵니다.  요산은 또다시 변형돼서 요소로 바뀌는데 요소는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이 돼야 하고 그런데 요산이 요소로 변형되지 않고 쌓이게 됩니다. 요산이 요소로 바뀌는 것이 간인데 간 기능이 떨어지면 요산이 요소로 바뀔 수 없기 때문에 남아도는 요산이 우리 몸에 떠돌다가 생기는 증상이 통풍입니다.  고요산혈증 곧 피안에 요산이 넘쳐나고 이것들이 어떤 결절을 이루고 찌르고 있다 그것이 통풍입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의 통증은 유리 조각이 깨졌을 때 그 깨진 조각의 뾰족한 것으로 계속 찌르고 있는 것 같은 것이 바로 통풍의 통증입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에 염증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한 퓨린이라는 물질을 대사하고 남은 산물이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또는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보통 엄지발가락에 많이 발생합니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나고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발갛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양말을 신기도 어렵고 걸음을 제대로 걷기도 어렵습니다. 엄지발가락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발목, 무릎, 손목, 팔꿈치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급성 발작이 한번 발생하면 대개 재발됩니다.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관절 변형뿐 아니라 신장 질환 및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증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풍의 증상은 몇 가지 단계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무증상 고요산 혈증으로 혈액 속에 요산은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상태로 평생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급성 통풍성 관절염입니다. 오랫동안 지속된 고요산혈증이 갑자기 급성통풍으로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이며 하지의 관절에 주로 발생하지만 나중에는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 가능합니다. 다음은 간혈기 통풍으로 급성 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시기에 마치 통풍이 나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무증상 시기가 사라지고 심한 만성 관절염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통풍은 류머티즘 관절염 같이 만성 관절염의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면서 관절 손상이 진행되고 심하면 손과 발이 괴상한 형태로 변해 가게 됩니다.
 

예방과 치료 방법

통풍치료는 식생활 습관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요산이 어디에 많이 들어있을까요? 고기, 생선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육류 섭취. 기름진 음식, 지나친 음주, 지나친 당분 섭취 등이 퓨린이 많은 음식들입니다.  통풍을 앓고 계신 분들 중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은 보입니다. 이런 질병은 다 혈관의 문제를 일으키고 신장 질환이나 심장 질환으로 나중에 가는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풍만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통풍은 치료할 수 없습니다. 통풍의 증상만 치료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치료제는 요산배설 촉진제를 쓰거나 요산형성 억제제 이 두 가지 종류의 약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약 전부 다 부작용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약만을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요산 수치를 일시적으로 낮춰서 통풍 증상을 관리해 줄 뿐이지 근본적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에 걸리기 전에 예방을 해야 되고 걸렸다면 식습관을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우선 통풍을 예방하는 방법은 퓨린이 들어간 음식을 적게 드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육류 특히 동물의 간 또는 농축된 육수, 꽁치,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시금치, 버섯, 콩 그리고 효모가 들어간 식품 맥주를 포함한 막걸리 포도주 같은 술이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통풍 예방에 좋은 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물을 많이 드셔야 합니다. 소변으로 배출될 기회가 충분히 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해독이나 세척하는데도 굉장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은 그냥 물이 아닌 전해질환원수라고 하는 알칼리수를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많이 들어간 과일과 식초 등 산성 물질이 요산을 녹여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현미와 다양한 잡곡을 섞인 밥은 퓨린 함량이 높기에 통풍에는 백미가 더 좋습니다. 통풍은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가 필요한 무서운 병입니다. 신장이 나빠지면 삶의 질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심장까지 문제가 되면 사망 위험에도 쉽게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잘 유지해서 통풍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