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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

by 함부자 2024. 6. 23.

 

자율신경계

 

맥박, 체온, 호흡, 혈압을 4대 바이털 사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바이털 사인이나 내장기관의 작동처럼 이 작업은 일일이 뇌의 지시로 행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서 자율신경에 의해 알아서 작동이 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이런 자율신경의 조정이 원활하지 않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

자율신경실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하고 몸이 무겁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증상, 손발이 차고 식은땀이 나고,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증상, 두통과 어지럼증이 작고 머리가 맑지 않은 증상, 불안, 초조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잘 안 오는 증상,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성욕감퇴, 기립성 저혈압 등 혈압 변동, 불면증, 요실금 등의 다양한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불안, 우울,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의 질병에는 별달리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체 국소적인 자율신경 장애가 나타나는 특수한 질병이 있는데 레이노병이나 피부, 피하조직의 부종, 다한증 등이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자율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길향 작용에 부조화가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상 자각 증상을 말합니다. 원래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은 서로를 조율하면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해 주는데 만일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평온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위급 상황에 몰린 것과 같이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심해지면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

신체의 여러 장기, 그리고 조직 기능을 자율적으로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말초신경 다발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두 신경이 하는 역할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조화와 균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자율신경계의 조절 기능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의 불균형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피로,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생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트레스와 피로, 안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살면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깨지더라도 건강한 사람이면 금방 균형을 되찾고 정상상태로 회복됩니다. 사실 자율신경실조증의 진짜 원인은 신경 회복력이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신경 회복력이 떨어져 있는 이유는 기혈(에너지와 혈액)이 부족하고 오장육부(내장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치료

자율신경실조증의 치료는 자율싱경계 이상을 유발하게 하는 해당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율신경계의 문제를 겪는 많은 분들은 몸에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지만 여러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아 단순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서 교감신경이 과항진되다가 에너지가 고갈되고 번아웃으로 가게 됩니다. 따라서 자율신경실조증의 확실한 치료는 현재 어디쯤 진행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율신경은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장육부에 문제가 생기면 노폐물 배출이 안 돼서 체내에 독소들이 쌓여 자율신경을 자극할 뿐 아니라 자율신경세포를 회복시키는데 필요한 기혈이 제대로 안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오장육부의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