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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방광염 증상과 원인, 치료와 예방 방법

by 함부자 2024. 2. 13.

계속 소변이 마려운 것 같고 소변을 볼 때 저릿저릿한 불쾌한 느낌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이런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방광염에 대해 알아보고 방광염을 치료, 예방할 수 있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변기앞에서 소변을 힘들어하는 모습
방광염으로 힘들어하는 모습

방광염 증상

계속 소변이 마려운 것 같고 소변을 볼 때 저릿저릿한 불쾌한 느낌 경험해 보셨나요? 
남자분들은 저릿저릿하고 아프면은 먼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을 먼저 생각합니다. 주로 방광염이라고 하면 같은 증상으로 여자분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이러한 요도염, 방광염, 신우신염 등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서 생기는 감염을 다 합쳐서 요로 감염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흔히 방광에서 세균 감염이 생겨서 불편감이 생긴 상태를 급성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방광염 증상은 대략 2시간마다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가게 되는 빈뇨,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워서 참기가 힘든 요절박, 그리고 소변을 볼때 뻐근한 혹은 타는 듯한 따가운 통증,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 방광염의 증상입니다. 

방광염 원인

기본적으로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에서 방광으로 세균이 위로 올라가는 상행 감염이 되는 게 바로 방광염 상태입니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이 요도 소변이 나오는 길이 짧습니다.  그리고 장내세균이 소변이 나오는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을 하기 때문에 세균들이 쉽게 방광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균을 이콜라이라고 하는 대장균입니다. 이런 해부학적 차이로 여성이 방광염이 잘 생기게 됩니다. 그 외에도 본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소변보는 기능이 좀 떨어졌을 때, 그리고 오랫동안 소변을 참아야 하는 환경에 있을 때, 그리고 너무 피곤하고 과로에 지친 그런 상태에서 방광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어떤 특정한 나이가 아니라 전 연령에서 방광염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학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무증상인 상태에서 소변에 세균이 있는 세균뇨를 가진 빈도가 많아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당뇨 등의 기저, 만성질환자들이 요로 감염이 더 잘 생길 수가 있습니다. 
 

합병증, 방광염 치료와 예방법

방광염 발견이 늦어지거나 방치했을 경우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합병증은 바로 신우신염입니다. 처음 요도에서 방광으로 감염이 되고 방광에서 시작된 감염이 콩팥 신장까지 감염이 전파된 것이 바로 신우신염입니다. 이 신우신염이 발생하면 방광염과는 다르게 발열, 오한, 오심, 구토처럼 전신에 몸살이 생긴 것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 신우신염에 걸리게 되면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았을 때 신장 주변에 고름 곧 녹양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러면은 외래에서 치료는 힘들고 입원치료를 해야 할 뿐 아니라 피부를 뚫고 관을 집어 넣어서 이 고름을 빼내는 배농까지 해야 되는 심각한 상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방광염의 치료는 빠르게 불편감을 해소시켜 주고 합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 즉각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요새에는 이런 항생제들에 저항성이 있는 균에 감염돼서 방광염이 생기는 분들이 많아져서 만약 반복적으로 방광염이 있는 경우에는 꼭 소변검사와 더불어서 어떤 세균이 소변에서 자라고 있는지 그리고 그 세균이 어떤 항생제가 잘 듣는지 확인하는 요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검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 첫째는 일상생활에서 방광염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이 방광에 소변이 오랜 시간 고여 있지 않도록 하루에 1.5L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 주시는 것과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간단한 습관이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폐경기 이후에 여성에서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도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생과 청결 측면에서 배변이나 배뇨 후에 회음부와 항문을 세척할 때는 요도 쪽으로 세균이 전달되지 않도록 앞쪽 방향에서 뒤쪽 방향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또한 부부관계 전후에는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바로 소변을 배뇨해 주는 그런 습관을 가지는 것이 방광염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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